20년차 꼰대 미용사이야기

개인 기념사진을 찍고 싶다 하신 고객님의 바이올렛 옴브레 시술기록을 남겨본다 탈색2회후 자란머리 염색을 블루 애쉬로 입혀봤다 워낙 노란 빛이 많은 모발이라 나중에 퇴색을 고려해서 흐흐 넘나 이쁘게 바이올렛컬러가 나왔다! 앞부분에 연결부분까지 잘 나왔다! 마무리 영상을 살짝 추가해봄~ 특정 계절을 많이 타지 않는 애쉬바이올렛옴브레컬러 대단한 반짝 유행 없이 많이 하는 대중적 컬러로 자리 잡았다 긴머리가 지겨워 아름다운 일탈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추천해 본다~

지난주 “구련”의 핑크염색에 뒤이어 오늘은 임륜구의 남성 시크릿투톤을 올려본다 구련과는 다르게 임륜구는 스타일이 좀 달랐다 아무래도 구련과 살짝 맞추려는듯한느낌~ ㅋ 개인적으로는 남자 뿐아니라 여자들 쇼트에도 포인트로 좋을듯하다 위 스타일은 마지막회쯔음에 바뀐모습 웹툰에 스타일에 가까워보인다 임륜구의 시크릿투톤이 생각보단 많이 주목되진 않은듯하여 살짝 아쉬운 맘에 남겨본다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에서 눈길이 가서 남겨보겠움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캐릭터들중에 스타일(특히 헤어) 싱크로율이 많이 높은듯 드라마가 다 끝나진 않았지만 유지력이 힘든 컬러다 보니 회가 지남에 따라 컬러에 변화도 많이 보이는듯해 해서 이 컬러를 원하는 분들은 컬러의 퇴색진행도 미리 보기하듯 볼수 있는 재미(?!;)도 있움 초반의 컬러감 탈색으로 견딜수 있는 모발의 한계로 완전한 핑크색의 느낌이 살짝 아쉬웠다면 최근회차에서는 다소 투명한 핑크색을 띄긴하다 1화 11화 같이 두고 보면 좀 더 눈에 보이는듯해 올려봤다 원작의 캐릭터에 근접하게 스타일링한 김희선배우에게 심심한 박수를 보내며 첫 포스팅을 마물해본다

지난 25년간 미용사로 살면서 “미용사 “말고 또 다른 “나”를 담아 보려한다 PS; 머 일기장 같은 곳일듯~^^

나는 올해로 딱 25년차 미용사다 그동안 세월이 변하는 속도만큼 미용도 많이 변했다 온몸으로 변화를 익히고 느끼며 많은 시도와 경험으로 수많은 성공적 결과 혹은 실패도 겪어왔다 아직도 나의 “미용사”인생은 진행형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얻은 지극히 개인적,때로는 보편적 노하우(?!ㅋ)를 주저리주저리 기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보려한다